1판 1쇄 : 2011년 10월 10일
지은이 : 박웅현
출판사 : 북하우스 퍼블리셔스
저자 박웅현은 현재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이다.
경력사항
2014.11 ~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CCO)
2004 TBWA KOREA 전문임원
칸국제광고제 심사위원
아시아퍼시픽광고제 심사위원
제일기획 제작본부 국장
미디어를 통해서 보는 광고들 중에 머리속에 남아 있는 광고가 있으신가요?
박웅현 대표님이 광고를 말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아~ 그광고 그분이 만드신거야?" 하는 반응일겁니다.
이분이 만든 광고를 보면 아이디어가 정말 빛나는분 같습니다.
이 밖에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각이 에너지다, 사람을 향합니다 등 카피만 들어도 바로 떠오르는 광고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박웅현은 우리에게 매우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를 몰라도 그의 작품은 대중의 기억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박웅현 대표는 광고활동 이외에도 저서활동이나 강연등을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을 많이 하시는분입니다.
제가 읽은 책은 "책은 도끼다"라는 책입니다. 이책의 첫장에 저자의 말 "울림의 공유" 일부 문장입니다.
이책의 제목은 - 1904년 1월, 카프카, "저자의말" "변신"중에서 일부 문구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습니다.
우리가 읽은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되는거야.
머리속 도끼질의 흔적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강연활동을 하면서 박웅현 대표의 도끼였던 책들과 자신의 독법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독법에 정답은 있을 수 없는 것, 그저 나의 독법일 뿐이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종이 낭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무릅쓰고 그 강독을 이렇게 책으로 묶어내는 이유는, 이 책이 다른 책으로 가는 다리가 될 수 있으리라는 작은 기대 때문이다. 말하자면 나의 도끼였던 책들을 독자 제현에게 팔아보고자 하는 의도, 결국, 나는 광고인이니까.
인간에게는 공유의 본능이 있다. 울림을 공유하고 싶다.
- 2011년 가을, 박웅현
*이 책의 제목은 곽은영 기자가 나와의 인터뷰 기사 제목으로 뽑았던 것임을 밝혀둔다.
이책은 위에 설명과 같이 박웅현 대표가 읽었고 자신에게 도끼가 되었던 책들을 같이 공유하는 내용의 책입니다.
본분중에 박웅현 대표님이 어떤 문학작품에서 영감을 얻었고, 일상생활에서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지거나, 본업인 광고에도 영향을 준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책의 본분중에서 일부 내용을 적어 보겠습니다.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광고를 24년간 만들 수 있었던 바탕에는 '인문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책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림, 음악, 영화등에서도 분명 많은 영감을 얻고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기에 책만한 것이 업삳고 생각합니다.
착의성과 아이디어의 바탕이 되는 것은 '일상'입니다.
일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고, 대처 능력이 커지는 것이죠.
답은 일상 속에 있습니다. 나한테 모든 것이 말을 걸고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들은 마음이 없죠. 그런데 들은 마음이 생겼다면, 그 사람은 차의적인 사람입니다. 한권의 책으로 제가 가르칠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 여러분 안에 씨앗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울림을 줬던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봣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창의성입니다.
책을 보려고하는데 무슨책을 볼지 모르겠다, 어떤 책이 나한테 맞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인문학책은 내용이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지루할 수 있는 인문학 책들을 현실에 맞게 풀어서 설명을하고 있습니다.
이책에서 소개한 책중에 관심이 가는책이 있다면, 그 책을 읽기 시작한다면 독서의 첫걸음을 시작하기가 수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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