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유병률
초판 1쇄 : 2008년 6월 2일
출판사: 웅진씽크빅
알라딘 서점에 유병률 기자의 책 "서른살 경제학"을 사러 갔다가 책이없어서, 유병률 기자가 쓴 다른 책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구매하고 읽게된 딜리셔스 샌드위치이다.
이책은 유병률기자가 뉴욕에서 보내온 컬쳐비즈에세이 이다.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인생에서 문화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 문화가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작성된 책입니다.
책 마지막 부분에 "글쓰기"가 왜 중요한지, 앞으로 살아가는 세대들에게는 필수적으로 글쓰기를 해야되는 이유가 적혀있는데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평소 문화생활을 많이하면서 사는 것이 얼마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 수있는지, 글쓰기가 왜 중요하지 알게 되었던 책입니다.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활용을 못하는 부분이 컸던것을 한번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문구를 정리해 보았는데, 이것보다 더 좋은 문구가 많았습니다. 다 적고 싶었지만 그러면 책을 읽으시려는 분들에게 스포를 하게 될 것같아 몇개만 적어 보았습니다.
p.102
들은 것은 잊혀지지만 본것은 기억이 되고, 경험한 것은 이해가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모든 지식이 열려 있는 웹 2.0시대에는 오히려 직접 보고 경험해서 그것의 아우러(Aura : 어떤 것도 흉내낼 수 없고 원본만이 줄 수 있는 고고한 느낌)를 머릿속에 담는 것이 바로 경쟁력이 됩니다.
p.110
회사가 직원들에게 복지 그 이상의 문화적인 배려까지 할 때 문화적인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문화 타령 대신 직원들이 "행복한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이 진정한 문화기업입니다.
p.154
앞서 전통적으로 성공을 보장하던 지식노동이 이제 단순노동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벽돌 나르며 몸을 때우는 단순노동에 사무직이 포함되었다는 애기입니다.
p.170
글을 쓰면 전체를 보게 되고 흐름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면 자신으 ㅣ감정을 컨트롤하고 자신의 생각을 되짚어 점검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p174
그의 글에는 젠체하는 태도도, 완장도 없고 권위가 묻어나는 독려도 없습니다.
**젠체하다 / 동사 잘난 체하다
p.195
글쓰기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창의성을 하수구로 흘려보내 버리는 행위입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는 것처럼, 글쓰기를 알게 되면 자신의 잠재력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p.199
물리학자이자 발명가인 미첼 윌슨도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말해보자면, 우선 매우 복잡한 것들을 이해하는 능력은 필요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다. 가장 복잡한 것처럼 보이는 무엇을 간파해서 한 순간에 그 저변에 깔려 있는 단순성을 파악해내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p205, 206, 207
더글러스 태프트(Douglas Taft) 전 코카콜라 회장의 유명한 2000년 신년사를 한번 보겠습니다.
삶은 공중에 다섯 개의 공을 돌리는 저글링게임과 같습니다.
다섯 개의 공에 일, 가족, 건강, 친구 영혼(자기 자신)이라고 이름 붙이고 공중에 돌려보십시오
당신은 곧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떨어뜨려도 바로 튀어올라옵니다. 그러나 다른 네 개의 공은 모두 유리로 만들어 졌습니다. 하나라도 떨어뜨리면 손상되고, 흠집이 나고, 산산이 부서져 다시는예전처럼 돌이킬 수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이 다섯 개 공의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함으로써 당신의 가치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우리 각자는 서로 다르고 모두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당신 인생의 목표를 다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두지 마십시오. 당신 자신에게 가장 최선인 것에 두십시오.
가까이 있는 것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당신의 삶에 애착을 갖듯, 그들에게도 애착을 가지십시오. 그들이 없는 사람이란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함으로써 당신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하지 마십시오. 한평생을 산다는 것은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산이게 아직도 줄 것이 남아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노력을 멈추지 않는한, 진정으로 끝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이 부족하다고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이런 두려움은 우리를 구속할 뿐입니다.
위험과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우리는 용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찾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당신 인생에서 사랑의 문을 내리지 마십시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바로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랑에 날개르 달아주는 것 입니다.
당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또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그렇게 바쁘게 당신 인생을 내달리게 하지 마십시오.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감정은 고맙다고 느끼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시간과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그 어떤 것도 다시 주워담을 수 없습니다.
인생은 경주가 아닙니다. 한 걸음씩 음미하며 나아가는 여행입니다.
어제는 역사고, 내일은 비밀이며, 오늘은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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