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변리사등 우리나라에서 돈을 잘 번다고 알려진 전문 직업군입니다. 그중에 의사가 전문직 중에서도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직업군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인데요. 전국의 의사, 한의사, 약사 등 20개 보건의료직종 종사자 약 201만명을 조사∙분석한 자료입니다.
2020년 기준 의사 연 평균 소득은 약 2억3100만원이었습니다. 12개월로 나누면 매월 약 1922만원을 버는 셈입니다.
고용노동부의 고용노동통계에 따르면 국내 300인 이상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2020년 월임금총액은 584만원이니, 의사가 대기업 근로자보다 3배 이상 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의사라도 진료 과목이나 근무 형태 등에 따라 연봉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기준 개업의 진료과목별 평균 임금
흉부외과 4억8799만원
안과 4억5837만원
정형외과 4억284만원
재활의학과 3억7933만3928만원
신경외과 3억7064만6138만원
피부과 3억263만1592만원
내과 2억7171만8314만원
성형외과 2억3208만8698만원
치과 1억9489만9596원
한의사가 1억859만9113원
소아청소년과 1억875만원
약사 8416만1035원, 한약사 4922만881원, 간호사 4744만8594원 순이었습니다.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간호조무사로, 평균 연봉은 2083만7925원이었습니다.
개원의는 연평균 2억9428만2306원을 벌어 들였습니다. 그러나 이른바 ‘페이닥터’로 불리는 봉직의는 1억8539만558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개원의의 63%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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