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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재태크/종목공부

두산중공업

by ☆B ☆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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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다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에 이어 휴업까지 검토하고 있다."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전날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두산중공업은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근로기준법 46조, 단체협약 37조에 근거해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출처: 중앙일보] 10조 수주물량 날아갔다, 두산重 휴업까지 검토···노조는 거부

https://news.joins.com/article/23727481

 

'10조 수주 증발' 두산重, 명퇴이어 휴업 검토···노조 측 거부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전날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두산중공업은 휴업 검토 배경으로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를 거론했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들어있던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

news.joins.com

 

 

 

2019년 9월 19일자 두산중공업 270MW 가스터빈 국산화 앞두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전 세계 5번째 자체개발 위엄 이라며, 230여개 국내업체 공급망 구축 및 10조원 수입대체 기대 된다는 헤드라인 기사였다. 기사에도 나와 있지만, 이런 기술 개발을 하기위해서는 천문학적이 투자비용이 들어가고,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분야 일수록 기존 업체들에 텃세도 심하고, 시장진입하기도 정말 힘들다. 

 

두산중공업의 가스터빈 국산화는 그동안 전량 해외 업체에 의존했던 가스터빈을 우리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시발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재 국내 발전소에 운영되고 있는 149기 가스터빈 모두가 해외 제품이다.

두산중공업으 가스터빈 국산화로 국내 발전소에 납품이 되고 실적이 쌓이면 해외 수출에도 도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산중공업은 정부예산 600억원과 자체 연구개발비 약 1조원을 투입해 가스터빈 국산화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국책과제에는 ▲21개 국내 대학 ▲4개 정부출연 연구소 ▲13개 중소·중견기업과 발전사가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가공제관·소재·기자재 등 230여 국내업체가 가스터빈 제작 서플라이 체인에 속해있다. 산학연 협업을 통한 국산화 기술개발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이유다. / 출처 : 일렉트릭파워

http://www.epj.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08

 

두산중공업, 270MW 가스터빈 국산화 앞둬 - 일렉트릭파워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두산중공업이 270MW급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를 눈앞에 뒀다. 현재 제조 공정률 95% 수준으로 최종 조립을 마치고 올해 안에 본격적인 성능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은 201...

www.epj.co.kr

 

두산중공업의 기업의 역사를 짧게 적어보자면,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되었으며 1980년 중화학공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부에 귀속, 한국중공업주식회사로 공기업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다가 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민영화가 결정되어 두산그룹에 매각, 2000년 12월 인수하면서 두산중공업으로 사명이 바뀌었다.

두산중공업은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담수화플랜트, 환경설비 등을 공급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설중장비, 엔진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이다.

 

 

 

 

 

 

 

 

 

문재인정부가 비핵화 선언할 2017년 당시 설문 조사를 보면 "탈원전 정책이 필요하지 않다" 라고 대답한 사람이 56%이다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이행 과정 아래표를 보면 2017년 12월 8차 전력 수급기본 계획 발표, 신규 원전 6기 건설 취소.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 목표 발표 했다. 기존 핵발전소 관련 기업들은 수십년간 핵발전관련 사업으로 기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들인데, 정부의 대책없는 정책에 피해만 고스란히 입게 되었다. 오늘 두산중공업 주가 하락을 보면서 솔직히 안쓰럽다는 생각까지 든다.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면 좋은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기존 핵발전관련 업계 기업들은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는 기술개발에만 집중해왔다. 하루아침에 국내시장 규모가 줄어듬에 따라 피해는 고스란히 기업들에게 돌아간다. 정책을 펼치꺼면, 기존 원자력 업계에 있는 기업들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분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 연구개발 투자, 재원지원 등을 해줬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1010701

 

부도 직전 180개 원전 부품업체 문 대통령에 읍소했지만…두달 만에 산업부 원전과장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불가"

부도 직전 180개 원전 부품업체 문 대통령에 읍소했지만…두달 만에 산업부 원전과장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불가", 文대통령에 5장짜리 건의문 전달 "사업 전환하는데 10년은 걸려 매일 피마르는데 무성의함에 허탈"

www.hankyung.com

 

 

 

미국은 대통령이 나서서, 원자력발전소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다.  

UAE에 수출했던 원자력발전소는 추가 수출이 힘든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이다.

 

미국이 인도에 원자력발전소 6기를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월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언론에 따르면, 미국 원전기술 보유업체인 웨스팅하우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 왼쪽)이 취임 후 처음 인도를 방문하는 24~25일 중 인도 국영 원전공사에 원전 6기를 공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및 원자력 개발 기업들이 이번위기를 잘 극복하여 비약하는 기업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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