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동 술집, 이자카야 無題; 무제
무제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423
나만 알고 싶은 곳 : 無題;무제
두 달 전 즈음 갔다 왔던 무제!!
그날 이후부터 동기들과 무제 가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죠..
새벽 한시 하이볼이 너무 당겼던 우리들
단합 잘 되는 우리네들 슬금슬금 옷 주워 입고 나왔더랬죠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듯
늦은 새벽 하이볼 찾아다니던 우리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들어간 무제!!
하이볼 된다는 말이 어찌나 반갑던지 ♥
신나서 들어와 보고 더 반해 버렸다죠
반전 내부!! 내부 인테리어에 다들 오~ 놀랐습니다.
하이볼만 생각하고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
분위기까지 좋아
입구에서 들어오면 일본이자카야 느낌입니다. 카운터석에서 앉으면 주방에서 요리하는분들 보면서 술한잔 할수 있게되어있네요.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테이블석 자리가 있습니다.
요런 갬성
2-4인 테이블 자리가 또 준비되어 있답니다.
사실 첫 방문이라 기대 안 하고 들어왔는데
다들 좋다좋다 노래 부르기
심지어 의자도 너무 편해♥
본격적으로 주문준비
요건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입니다. 선택장애가 있으신분들에게는 도움이되는 세트메뉴입니다.
요건 일반 메뉴입니다. 골고로 먹을수 있는 세트메뉴보다 한가지만 시켜서 가볍게 술한잔 하기 좋은 메뉴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건 주류 & 음료
우린 보자마자 육사시미 통일ㅋㅋ
육사시미 세트A 19,900
반건조 노가리 12,000
산토리 하이볼 7,000 *2
잭 다니엘 콜라 하이볼 7,000
그리고 코카콜라 2,000
주문!!
두근두근
그렇게 찾아 헤매다 마주한 하이볼 그리고 나의 콜라
하이볼 사이 외로운 콜라... 함께 느낌 내기♥
그래도 코카콜라는 맛있다!
세트 메뉴에서 먼저 나온 육사시미
윤기 좔좔 빛깔이 참 곱죠♥
이렇게도 먹고 저렇게도 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나는 육사시미 입에서 샬샬샬
세트메뉴에 함께 나오는 뭇국
캬~ 시원해 마지막엔 결국 뚝배기 바닥을 마주했답니다.
세트메뉴 포함 샐러드
토마토로 예술 하는 사장님 덕분에 우리들은 또 한 번 '우와' 연발
행복이 멀리 있지 않지요
요거요거 요물요물
원래 세트 메뉴에는 그냥 감튀라고 되있는데
입에 넣기 전부터 나는 향 - 나 트러플 오일 뒤집어썼습니다 향ㅠㅠ
진짜 모든 메뉴 다 좋았지만
이날 저의 원픽은 트러플오일 감튀였더랬죠
트러플 오일을 주제로 또 주저리주저리
나는 말을 할터이니 너도 말하거라..
듣는 이 없는 우리들ㅋㅋㅋㅋ
함께하면 행복합니다♥
세트메뉴 쓰리샷♥
행복하니 먹다가 또 짠!
안주가 맛있어 콜라가 술술 들어간 날이었어요
*반건조 노가리 12,000
반건조 오징어는 먹어봤지만 반건조 노가리는 처음
노가리 킬러들 눈에서 하트를 보았더랬죠
턱에 무리가 가지 않아 좋고 맛도 좋고
우리를 위한 안주
턱은 소중하니까요
마침 테라생맥주 행사하고 있었어요
단돈 2,000원 생맥주가 2,000원!!
2,000원이란 이유가 생겨 하나 둘 더해져 가는 잔들
과연 2,000원이 아니었어도 안 마셨을지... 궁금한 일인
요건 사장님께서 주신 서비스♥
마감시간 지났는데도 시간 넉넉히 있다 가라고 해주신 사장님
나가야 하는데 너무 맛있어 못 나가고 다른 테이블과 우리만 눈치싸움하던 그때
요거 먹고 안주 더 시키기
그리고 안주는 테라를 주문하게 하지요ㅎㅎㅎ
요번엔 반건조 오징어 15,000
버터구이 되어 나온 반건조 오징어
도대체 맛없는 거 무엇 ㅠㅠ
자기가 하면 왜 이렇게 안되냐던 오징어킬러님ㅎㅎ
오징어는 또 눈 깜작할 사이 사라지고
진짜 마지막이라며 메뉴판을 보고 상의 후
우린 반건조 노가리 한 번 더를 외쳤더랬죠
아까와는 또 다른 비주얼로 나타난 반건조 노가리
저 옆에 귀여운 피카츄 돈까스!!
이는 또 우리의 어린 시절을 소환시켜주었죠
어찌나 반갑던지 우리의 피카츄 돈까스♥
소중한 추억ㅎㅎㅎ
감튀를 이미 많이 먹어 피카츄로 준비하셨다는 센스만점 사장님
늦게까지 퇴근 못 하신 사장님ㅠㅠ 죄송해요
맛 좋고 분위기까지 좋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있었습니다
너무나 즐거웠던 시간
요즘도 무제 앓이 하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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