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봉명동 카페 - 유람
대전 봉평동에 있는 카페 유람입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대로 553-1 카페 유람
유람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휴무 시 인스타그램 공지
- 혹시 모르니 방문 전 확인해보고 가세요
/ 푸드 브레이크 타임 3:00-5: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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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호강 입 호강 브런치 먹으러. 유람
우연히 사진 접하고 대전 가면 여기부터 가야지 리스트에 올려놨던 곳!!
유람 브런치 바스켓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어쩌다 보니 이틀 연속 다녀왔더랬죠
건물 옆 공터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 편하게 했어요.
야외에도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 날 좋을 때는 야외에서 브런치 or 커피 한잔 즐겨도 좋겠어요
제가 갔을 때는 비 소식이 있어 살짝 추웠답니다...
요즘은 좀 더울 수도 있으니 해지고 저녁시간 추천♬
첫 번째 갔던 날은 웨이팅이 있어서
요 입구에서 조금 기다렸더랬죠
한 20분 정도 기다렸다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며 계속 쳐다봤던 일자형 샹들리에
예뻐서 계속 눈이 갔더랬죠
두 번째 갔던 날은 요기 제일 넓은 자리가 있었는데
5인 이상 단체석ㅠㅠ
다행히 앉아있다 단체 손님 오면 자리를 비켜주면 된다고 해 일단 앉았습니다.
그래서 손님들 들어올 때마다 콩닥콩닥 가슴 졸이며 식사를 했더랬죠
유람 메뉴입니다.
음식 메뉴 아래 네 가지는 저녁 타임 메뉴라 제가 갔던 점심시간대에는 주문이 안됐었어요.
( 스테이크&구운 야채, 블랙페퍼 소고기 볶음, 크림새우, 스피니치 치즈 딥&브레드)
스테이크도 크림새우도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브런치 메뉴 중 연어 샌드위치 빼고 네 가지 주문
유람 브런치 바스켓 18.0
관자&새우 샐러드 18.0
타르타르 옥수수 토스트 11.0
그릴드 치즈 크로와상 8.5
더 시키고 싶었는데 꾹 참았습니다.
물은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천장이 개방감이 좋게 되어있어 하늘을 바라보기 좋은 구조라서 카페가 더 이쁘게 보여요~
요리조리 구경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첫 번째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릴드 치즈 크로와상 - 8.5
겉 바삭 속 촉촉 크루아상에 치즈의 쫍쪼름함과 꿀의 단맛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바스켓 기다리느라 다 식고 먹었는데 치즈 때문에 따뜻할 때 바로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더 맛있게 먹으려면 나오자마자 바로 먹기!!
유람 브런치 바스켓 - 18.0
유람 시그니처 메뉴인 유람 브런치 바스켓은 한정수량& 오후 3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물 영접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예뿌면 일단 좋아요
요거 요거 이렇게 싸들고 소풍가고 싶네요:)
은근 가리는 게 많은 일인인데 하나도 가릴 것이 없는 구성입니다.
언젠가 도시락을 싸야 한다면 요거 이렇게 따라 해봐야겠어요..ㅋ
아 그리고 함께 나오는 버섯 크림수프 너무 맛있어서 더 추가하고 싶었다는..
버섯 크림수프 싫어하는 사람 없죠...?
관자&새우 샐러드 - 18.0
육식 파인 저에게 그닥 반가운 메뉴는 아니었는데
아 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한다고 했나요 요즘은 참 맛이 없는 게 없습니다.
일인 일개였던 관자 아껴서 자르고 잘라 최대한 음미하며 먹었어요
오동통 관자뿐만아니라 샐러드 야채도 너무 신선해 아사 아삭 씹는 맛이 좋고
참 드레싱 소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샐러드는 무조건 발사믹만 먹는데 시저였나 친구랑 바닥까지... 핥아.......
최대한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모든 메뉴에 샐러드들이 듬뿍듬뿍 들어가 있어
먼가 건강해지는 느낌? 피가 깨끗해질 거 같은 느낌? 머 그런 느낌?
육고기로 다져진 제 몸을 정화시켜주는 음식들이었어요.
배가 좀 부르다 싶을 때 잊고 있었던 마지막 메뉴가 나왔습니다.
타르타르 옥수수 토스트 - 11.0
타르타르 소스를 먹지 않는 저에게 생각지도 못한 메뉴였더랬죠
다행히 두 조각인 토스트 친구들에게 한 조각씩 양보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움 맘에 한입 찬스
타르타르 소스가 최대한 묻지 않게 한입 잘라먹었어요
음 머 특별하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 재료들이 다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메뉴 모두 재료들이 싱싱 아삭아삭 씹을수록 기분 좋았습니다.
바스켓과 그릴드 크로와상에 있던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들도 자꾸 손이 가요 손이가♬
샐러드 맛나게 배불리 먹고 풀떼기에 만족한 날은 또 처음이었네요 ᄏ
유람에서도 이틀 내내 접시 깨끗하게 닦고 나왔습니다.
샐러드 생각 날땐 유람에 또 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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