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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이달 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하는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등의 기업들이 신제품이나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지만, 우한 폐렴의 우려로 참가를 취소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LG전자는 5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시해 ‘MWC’ 전시 참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LG전자는 당초 MWC에서 ‘V60 씽큐’ 등 신제품을 공개하려던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SK텔레콤은 MWC에서 계획했던 박정호 대표의 기자간담회와 기자단 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행사장 내 부스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기업 중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가 현장에서 예정된 제품 공개 간담회를 취소했다.
MWC는 세계 3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해 198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 10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삼성전자는 MWC에서 ‘갤럭시S’ 시리즈를 5차례 공개했고, LG전자도 이번 행사에서 ‘V60 씽큐’와 ‘G9 씽큐’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출처 :세계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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