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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생활정보

QR코드 전자 출입명부 사용 실시

by ☆B ☆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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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전자 출입명부 사용 실시

 

정부가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수도권 소재 학원과 PC방에 대해서도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고위험시설의 전자출입명부를 차질없이 도입하고 수도권의 학원, PC방도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헌팅 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등 8개 종류의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만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의무 도입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 및 관리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해당 시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면, 관리자가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QR코드를 인식해 방문 기록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학원의 경우 인센티브 제공 등의 방식으로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왔습니다. 그러나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 상황에서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자 아이들이 자주 찾는 PC방과 학원으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의무 도입을 확대한 것 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방문하면 QR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네이버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 및 자발적 적용을 신청한 시설 등에 방문하면 QR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QR코드 만들기는 간단합니다. 로그인한 네이버 앱 또는 웹 우측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내 서랍’ 기능에서 제공되는 ‘QR 체크인’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최초 이용하는 경우와 월 1회 휴대전화번호 인증만 하면 됩니다.

 

 

 

 

 

 

 

 

 

 

 

 

 

 

 

 

 

 

 

 

네이버 첫 화면 검색창 하단에 위치한 배너나 ‘QR코드 전자명부’,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출입’, ‘QR KI Pass’와 같은 검색어를 통해서도 QR코드 생성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네이버 웹ㆍ앱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모바일 화면 우측 상단의 개인 페이지에 들어가 ‘QR체크인’을 선택하면 됩니다.

 

정보 수집에 동의하고 휴대전화로 인증하면, 일회용 QR코드가 생성된다. 이를 입장하려는 곳에 비치된 QR코드 인식기에 스캔하면 됩니다. 
 

 

 

이름, 휴대전화 번호, 입장한 시설, 들어간 시각, 이용자 식별정보 등의 정보가 수집됩니다. 정보는 암호화된 상태로 네이버와 사회보장정보원에 분산 저장되었다가 4주 후 파기됩니다.

 

해당 장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정보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로 넘어갑니다. 방역 당국은 분산 저장돼 있던 정보를 결합해 누가 언제 해당 장소에 출입했는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네이버 외 다른 QR코드 발생 앱도 있지만, 네이버는 보다 간편합니다. QR코드를 발급하려면 앱에 이름과 연락처 같은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네이버 로그인을 거치면 이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QR코드의 출입 정보를 네이버의 다른 사업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를 통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정보를 최근 것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만들기 전 휴대전화 인증을 거치는데, 네이버는 ‘입력하신 휴대폰 번호는 네이버 서비스 이용을 위하여 저장되며 서비스 이용 기간 동안 보관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의해야 QR코드가 생성됩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는 2주 전인 지난달 29일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 증가를 차단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수도권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노래연습장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8종에 대해 집합을 제한하거나 운영을 중단시키고 QR코드 도입을 의무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지난 1~7일 시범운영 후 10일부터 의무화돼 시행 중 입니다.

 

 

박 차장은 "지난 2주간 우리 아이들의 등교 수업을 재개하고 학교의 집단감염은 차단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그러나 여기에서 상황이 더 악화된다면 등교 수업도 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고위험시설 집합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의 기존의 조치를 연장하는 한편 집단감염의 확산 속도를 줄이고 방역당국의 추적 속도를 높이는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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