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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뉴스

천안 아산역 비 피해 침수지역

by ☆B ☆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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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역 비 피해 침수지역

 

 

3일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남 천안과 아산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강물 같은 물길로 변했고, 지붕까지 물이 찬 차량들은 운행을 멈췄습니다.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은 입구 앞에서 옴짝달싹 못한채 그저 도로 위 흙탕물만 바라보며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이날 하루에만 157㎜의 비가 내린 천안 서북구 이마트 앞 도로는 거대한 물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동남구 홈플러스 앞 상황도 마찬가지여서 차량들이 줄줄이 침수피해를 봤습니다.

 

 

 

 

 

 

 

 

 

동남구 남산전통중앙시장에도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상인들이 급하게 판매 물품들을 높은 곳으로 치웠습니다. KTX천안아산역 인근, 신방동주민센터 앞, 성환읍 복모리 하수처리장 등지 지하차도에서는 차량 10여대가 침수됐습니다.

 

봉서산샛길 주변 아파트 단지를 감싸는 도로에도 거대한 물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쌍용역 주변 도로, 구성동 일대 등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 역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병천천, 쌍전천, 원성천, 장재천 등 수위가 급격히 오른 시내 주요 하천 인근 주민에게는 "범람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천안천 인근 마을에서는 하천 물이 제방을 넘어서면서 주민들이 급히 고지대로 몸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아산 역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아산온양여고 인근, 신정호 주변, 배방 21번 국도, 염치읍내 등 아산시내 모든 지하차도에 물이 차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탕정면 매곡천과 인주면 밀두천은 범람 위기로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밀두천 인근 한 물품가게 주인은 "밀두교 아랫부분까지 물이 차올랐는데, 오후 들어 비가 좀 그친 상태"라며 "급한 물품은 정리해 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남 천안과 아산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천안시는 갑자기 내린 폭우로 경부고속도로 천안톨게이트 부근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들이 우회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천안 시내 성정지하차도와 업성수변도로, 용곡동 천변도로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KTX천안아산역 인근, 신방동주민센터 앞, 성환읍 복모리 하수처리장 등에서는 차량 10여대가 침수된 상태입니다. 쌍용역 주변 도로, 구성동 일대 등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 역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병천천과 쌍전천, 원성천, 장재천 등 수위가 급격히 오른 도심 주요 하천 인근 주민에게는 “범람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 상태입니다.

 

아산 역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산온양여고 인근, 신정호 주변, 배방 21번 국도, 염치읍내 등 아산시내 모든 지하차도에 물이 찬 상태입니다. 천안시 관계자는 “오전부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시내 주요 지하차도를 차단했다”며 “하천은 폭우로 급류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변 주민들은 조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천안시 성정 지하차도와 용곡동 천변 도로 등이 전면 통제되고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산 온양천과 천안 병천천은 범람이 우려돼 지자체는 인근 마을 주민들은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남구 107㎜, 서북구 105㎜, 직산 102㎜, 성정동 97㎜ 등 천안 전 지역에서 시간당 평균 82.5㎜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천안과 아산지역 곳곳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일부 주요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1번 국도 신방지하차도 일원은 내린 비로 침수됐으며 쌍용동 충무로 앞 도로도 물이 빠지지 못해 흙탕물로 뒤덮인 상태입니다.

 

천안아산 지하철역 인근도 도로에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아산지하철역 인근과 남동지하차도에서는 차량이 불어난 물에 잠겼고 아산박물관 인근도 갑자기 내린 비로 침수피해 입고 있습니다.

 

아산 충무교와 곡교천 지역은 오후 1시 30분부터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아산시는 아산천 범람이 우려됨에 따라 모종동 마을에 고지대로 대피할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천안시도 이날 오후 2시 37분 병천천 범람이 우려돼 수신면 장산 1~5리 주민들과 목천읍 용연저수지 산방천 범람 우려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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