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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뉴스

중국 싼샤댐 붕괴 위기 싼샤댐 위치

by ☆B ☆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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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싼샤댐 붕괴 위기 싼샤댐 위치 

 

 

 

 

 

19일 오후 중국 창장(長江) 싼샤(三峽)댐 수위가 164.18m까지 상승했다고 합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장마 기간의 역대 최고 수위(163.11m)를 넘어섰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댐의 최고 수위(175m)를 채 10m도 남겨두지 않으면서 댐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날 밤부터 댐에 유입되는 물의 양이 줄고 있지만 "댐이 정말 안전한가"라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인터넷 언론에는 댐 건설 계획 당시 "싼샤댐은 결국 터져버릴 것"이라고 했던 중국 수리(水利) 전문가 황완리(黃萬里)의 '예언'도 다시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창장에서 홍수가 발생할 때마다 중국 국내외 눈길은 싼샤댐에 쏠리고 있습니다.  

 

 

 



2003년 창장 중류에 건설된 싼샤댐은 높이 185m, 너비 135m, 길이 2.3㎞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입니다.  

최대 저수량이 393억t으로 소양강댐의 14배이며 싼샤댐의 수위, 방류 여부는 창장 하류에 사는 4억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런 댐이 붕괴된다고 하면 최소 4억명 이상에게 피해가 갈수 있다는 것이네요. 

중국 당국 설명에 따르면 댐의 수위가 175m에 달한다고 해서 당장 안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고 있는데 믿는 사람은 별로없는듯 합니다.  

2009년 싼샤댐 완공 이후 중국 당국은 매년 물을 가둬 수위를 175m까지 올리고 이를 달성했다고 축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 수위가 수상 운송이나 수력발전에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장마철이 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수위가 175m에 달하면 댐이 홍수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된는데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은 장마철을 앞두고 발전·해운 등에서 손해를 보는 대신 홍수에 대비해 댐 수위를 145m까지  

낮춰 놓는다고 합니다.  

175m에서 145m를 뺀 30m 수위 차, 저수량 221억5000만t이 싼샤댐의 홍수 조절 능력인 셈입니다. 

그런데 올해 평년보다 2~3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싼샤댐 수위가 예상보다 빨리 높아졌습니다.  

댐 수위가 빠르게 올라간다는 것은 싼샤댐 방류 압력이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싼샤댐은 최근 방류량을 초당 4만t까지 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성사진을 동원해 싼샤댐에 변형이 생겼다는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기됐지만, 중국 수리부와 전문가들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는데 글쎄요 믿음이 잘안가는 상황이긴합니다.

 

 

 

 

 

 

 

 

 

 

 

 


싼샤댐을 관리하는 싼샤그룹 기술 총책임자인 장수광(張曙光)은 최근 중국경제주간 인터뷰에서 "싼샤댐에는 측정 장비 1만2000개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작은 변화도 미리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댐에 문제가 생길 경우 수천만 명이 피해를 볼 수 있고, 중국의 건설 능력, 신뢰도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국무원이 매년 댐을 직접 감독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중국에서는 댐의 안전성 의혹뿐만 아니라 "싼샤댐이 있는데도 왜 홍수가 나느냐"는 여론도 적지 않습니다.  

만리장성 이후 최대 토목공사라고 불리는 싼샤댐은 환경 파괴 논란에도 홍수 피해를 막는다며 조성됐습니다.  

 

 

 

 


10~20년 주기로 찾아오는 창장 홍수를 100년 단위로 늦추겠다는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창장 홍수로 이미 4000만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댐 하류에 있는 장시(江西), 안후이(安徽) 등은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창장 하류 지역인 안후이성 추허(滁河)에서는 불어난 물을 방류하기 위해 19일 새벽 다이너마이트로 제방을 폭파시키기도 했습니다. 

 

 

 

 

 

 

 

 

 

 

 

 

싼샤댐 방류를 결정하는 창장관리위원회 부(副)총감독관인 천구이야(陳桂亞)는 19일 중국 관영 CCTV 인터뷰에서 "6월 이후 싼샤댐이 창장 중·하류 홍수 방재에 큰 작용을 했다"며  

"다만 싼샤 프로젝트가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중국 싼샤댐 위치 

 

 

싼샤댐이 붕괴된다면 우한 , 난징 , 상하이까지 댐 동쪽은 모두 피해권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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