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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식도락

전주 비빔밥 맛집 -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by ☆B ☆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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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빔밥 맛집 -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중앙회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5길 19-3

정이 넘치는 곳.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중앙회관)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영업시간

/ 일요일 11:00 - 17:00마지막 주문 오후 4시까지 입니다.(6~8월 영업)

/ 월요일~토요일 11:00 - 21:00마지막 주문 오후 8시까지입니다.

전주 이곳저곳 걸어 다니며 구경하다

바글바글 사람 모인 곳 발견

또 궁금증 폭발 그냥 지나갈 수 없죠

앞에 가보니 비빔밥 집이었어요

이거다 싶어 다음날 아점으로 찜콩해 두었던 비빔밥!!

전주하면 비빔밥을 빼놓을 수 없죠

 

검색에 하숙영만 쳐도 비빔밥이 연관으로 바로 뜨더라구요

원래 상호는 중앙회관이었는데

하숙영 가마솥비빔밥으로 상호가 바뀌었다고 해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나와 유명해져서 바뀐 건가 했는데

상호 특허를 걸어서 어쩔 수 없이 새 상호로 바뀐듯해요

 

이른 시간이라 아직 웨이팅은 없었지만

이미 꽤 많은 손님들이 있었어요

 

 

 

 

 

 

 

 

 

 

 

 

 

전주 여행 오면 자주 먹었던 비빔밥

그전 여행에서 먹었던 전주비빔밥은 사실 그렇게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었던 적은 없어서

기대가 크진 않았지만 너무 배고픈 상황이었죠ㅋ

메뉴판만 보면 항상 오는 선택 장애

요거도 먹고 싶고 죠거도 먹어보고 싶고

우리는 황토묵무침과 육회비빔밥,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기 무섭게

황포 묵무침과 기본 반찬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역시 전주 인심은 기본 반찬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을 거 같았어요

*황포묵무침 10.000원

새콤달콤 탱글탱글 황포묵무침

비빔밥 나오기 전 입맛 돋우기

입맛이 없었던 적이 없는 게 함정이네요.ㅋ

 

 

 

 

 

 

 

 

 

 

 

 

 

 

비싼 한정식집 기본 반찬 못지않은 반찬 가짓수

반찬 가짓수에만 벌써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어디서부터 젓가락질을 해야하는지 행복한 고민이었죠

제가 주문한 옛날 가마솥 비빔밥

황포묵을 먹고 싶어 육회비빔밥을 포기했더랬죠

가마솥에 나온 밥을 듬뿍 퍼 비빔밥 그릇에 옮겨 담고

 

가마솥에 누룽지를 만듭니다.

한켠에 고이 모셔두고

이제 고대하던 비빔밥을 비벼 볼까요

어느정도 열심히 비비고 있노라면

사장님께서 카트를 끌며 손님 테이블 하나하나 신경 써 비빔밥을 비벼주러 오십니다.

비벼주신다고 손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안 돼요

얼추 대강 비벼 놓아야 사장님께서 좋아하셔요><

 

 

 

 

 

 

 

 

 

 

 

 

 

 

사장님이 직접 비벼주는 비빔밥

사장님이 지나가고 난 후의 비빔밥은 다릅니다.

밥알도 먼가 더 반짝이며 저를 쳐다보고 있는 거 같아요

더 맛깔나 보입니다.

특히 요 조합 칭찬합니다.

먹는 반찬만 먹고 손 안 댄 기본 찬들을 보신 사장님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한 숟갈 먹을 때마다 이것저것 장아찌를 올려 먹으니

와 정말 또 다른 맛이었어요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잠깐이었지만 사장님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

사장님께서 직접 하나하나 정성드려 만든 찬들♥

남기고 싶지 않았지만

거한 양에 백기를 들고 말았죠

 

 

 

 

 

 

 

 

 

 

 

 

 

 

 

그래도 구수한 누궁지는 포기못해♥

마지막까지 있는 힘을 다해 먹고 나왔습니다.

다 먹고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이해할수 있었어요

제가 먹어본 비빔밥중에 최고

반찬드과의 조화가 예술입니다.

다음에 친구들과 전주 여행을 하게된다면

베테랑과 가마솥비빔밥은 무조건이라 다짐하며 돌아왔습니다.

-전주는 예로부터 비빔밥이 유명하며 업소에 따라 그 맛과 모양이 천차만별이다-

그 중에 하숙영 가마솥비빔밥이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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