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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뉴스

숙명여고 교무부장 쌍둥이 딸 유죄

by ☆B ☆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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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교무부장 쌍둥이 딸 유죄

숙명여고 쌍둥이 답안지 유출 사건으로 상반기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었죠.

쌍둥이들은 법의 심판을 받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오늘 숙명여고 답안지 유출 사건의 쌍둥이 자매가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숙명여고 교무부장인 아버지로부터 정답을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쌍둥이 자내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정의는 반듯이 이긴다 인것 같습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공교육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려 죄질이 상당히 나쁘고 또 그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다며 질타했다고 합니다.

​쌍둥이 자매는 재판 내내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다고 했는데 그래서 더 저런 질타를 받은것 같습니다.

그들은 "검사가 말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모두 간접 증거뿐이다. 아버지는 감옥게 가고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이미 가혹할 정도로 상응하는 형벌을 받았다."고 주장 했습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못하고 있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한편 쌍둥이 자매 어머니도 직업이 학교 선생님인데 자살 시도를 했었다고 합니다.

이들 자매는 지난 2017년 1학기 기말고사 이듬해 1학기 기말고사에서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봐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처음 시험지 유출사건으로 시작된 논점이 학부모들의 항의에 따라 시험지 유출이 아닌 답안지 유출 사건으로 다시 방향을 잡았고 직접 증거가 없는 만큼 재판부는 아버지 현씨 재판에서도 유죄의 정황 증거로 사용된 부분들을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그 첫번째 정황으로 쌍둥이 자매 성적 급상승에 대해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지만, 쌍둥이 중 언니는 1학년 1학기 전체 석차가 100등 밖이었다가 2학기 5등, 2학년 1학기에는 인문계 1등으로 올라섰습니다.

좀 너무 티가 나게 올렸네요. 동생 역시 1학년 1학기 전교 50등 밖이었다가 2학년 1학기에는 자연계 1등이 됐습니다.

 

 

 

 

 

 

 

 

 


​재판부는 주변 학교 성적 상승헤 대한 사실조회 결과도 그렇고, 중하위에서 상위권으로 가는 것보다 중상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가는 게 더 어렵다는 걸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성적 상승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역시 사람생각은 다 똑같나 보네요 미심쩍은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내신은 최상위권인데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데 대해서도 두 시험의 성적이 비례하는 게 일반적인데 쌍둥이 자매는 성적 차이가 지나치게 많이 난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지에 적어둔 '깨알 정답'에 대해서는 쌍둥이 측은 시험이 끝난 뒤 반장이 불러준 답을 적은 거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외운 답을 시험지에 기재했다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집에서 발견된 메모장 속 정답도 과목명도 없이 숫자만 적혀있어 시험 전에 유출된 정답을 암기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로서 각종 정황에 대해 아버지 현 씨 재판과 사실상 같은 판단이 나왔습니다. 

쌍둥이 자매가 이번 결과에 승복하고 죄를 받을지 아니면 아직도 뉘우치지 못하고 항소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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