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최저임금 인상, 52시간 근무제도 적용으로 인건비 부담이 과해지면서 편의점, 주차장, 패스트 푸드 프랜차이즈점, 주유소, 병원, 영화관, 호텔, 금융권 등을 시작으로 부분 문이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키오스크 설치는 초반에 키오스크 설치비가 부담이 되기는 하나, 3명을 쓰는 소점포가 500만원짜리 키오스크 1대를 도입하면 연간 인건비(최저임금 기준 인당 1888만원)가 1/10 수준으로 줄어든다. 3명의 종업원 대신 키오스크 1대가 연간 5100만원 가량 인건비를 줄일수 있는 셈이다. 주문결제용 키오스크의 평균가격은 대당 300만~700만원 수준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키오스크가 단지 비용절감 수단 이상의 의미도 갖는 점이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맥도날드·타코벨·칠리스 등이 키오스크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도입한 경우 계산대에 직원을 두는 전통적인 방법과 비교해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이점도 갖추고 있어 터치스크린 방식의 대화형 키오스크 시장의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회사 마켓샌드마켓에 따르면 세계 대화형 키오스크 시장은 2015년 473억달러에서 2020년 734억달러로 연평균 9.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시장조사회사인 BBC리서치는 2021년 835억달러로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금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현재 은행 자동입출금기(ATM)가 다수인 키오스크가 유통 분야, 패스트푸드, 병원, 주유소, 호텔, 영화관 등의 분야에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오스크 관련주
한국전자금융 : 무인주차장 단말기, 무인자동화기기 사업영위
푸른기술 : 역무자동화 기기, 금융자동화 기기 사업 영위
케이씨티 : 무인공과금수납기, 티켓발매기 사업 영위
한네트 : 티켓, 카드 발매기 사업 영위
청호컴넷 : 금융자동화 기기 완제품 판매업체
케이씨에스 : 티케발맹기, 무인안내기, 셀프주유기 사업 영위
로지시스 : 금융 자동화기기 사업 영위
씨아이테크 : 무인자동증명발급기 사업 영위
글로벌텍스프리 : 무인자동환급기기 사업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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