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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 금요일자 뉴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언급하면서 관련 기사들이 쏟아졌고 주말에도 기사들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에 참석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 실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언론 CNN은 이날 FDA가 공식적으로 클로로퀸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승인한 것은 아니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된 주장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FDA는 의사들에게 클로로퀸 처방 권한을 부여했을뿐 클로로퀸을 치료제로 정식 승인한 것을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FDA가 공식 등록한 의약품은 하나도 없다.
중국과 한국, 프랑스 등 일부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클로로퀸이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면밀하게 통제된 연구를 통해 일반적으로 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는 임상적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
클로로퀸과 관련해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이날 "광범위하고 실증적인 임상시험을 실시해 효과를 평가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헛된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진짜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로로퀸이 코로나19에 대한 직접 치료제가 아니며 치료제 개발과 백신 투여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한 국장은 현재 시험 중인 백신을 승인받기까지는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대통령의 나쁜 조언"이라며 "트럼프는 검증되지 않은 약을 선전해댔다"고 지적했다. 기사도 나왔습니다.
3월 22일자 조선일보 홈페이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우한 코로나 치료 국내서도 임상착수"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사용 가능한지 시험을 지시한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Chloroquine)의 치료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국내에서도 시작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료 현장에서 우한 코로나 치료에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서울아산병원이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됐다.
한국언론에서도 보도된 만큼 주식투자자들에게 클로로퀸 관련주들이 관심이 쏠릴 것 같다.
클로로퀸·하이드록시클로로퀸는 기존 말라리아·관절염 치료제 이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1950년대 말라리아 치료제로 처음 개발된 후 루푸스,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식욕 저하, 메스꺼움, 구토, 피부발진 등이 있으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현재 '플라케닐'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어지고 있다. 클로로퀸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유사한 약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클로로퀸보다 더 안전하고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다.
독일 바이엘그룹이 코로나19 치료를 돕기 위해 미국 정부에 총 300만정을 무상 제공키로 클로로퀸(상품명 레소친) 제품. [사진 = 바이엘그룹]
국내 의료진 역시 코로나19 감염환자 치료 대응 과정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 칼레트라와 클로로퀸을 함께 처방하는 칵테일 요법을 쓰고 있다.
클로로퀸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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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RF제약
유나이티드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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