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카페 추천 동락원 노천족욕카페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3-6 동락원
전주 한옥마을 안 작은 천국. 동락원 노천족욕카페
동락원 노천족욕카페 영업시간
/ 연중 10:30 ~ 21:30
* 동절기에는 예고 없이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 골목 안을 구경하다 발견하게 된 동락원 노천족욕카페 입니다.
저 문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나와 뭐 하는 곳인가 궁금해서 기웃거리면서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한옥마을 걸어 다니다 보면 족욕카페가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요기는 문 앞의 사진들을 보니 안을 아니 보고 지나갈 수 없더라구요
편히 구경하라고 쓰여있어서 안쪽을 힐끗 보았는데
초록 초록 정원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족욕 공간도 너무 프라이빗하고 느낌 있게♡
금방 다른 카페 갔다 나와서 어쩌지 고민고민
다 봐버렸는데 어떠케 족욕을 안 할 수가 있겠어요
고심 끝에 더워서 지금은 숙소에 가던 길이니 숙소에서 쉬고
전망대 올라가 노을 보고 요기로 오기로 탕탕탕!!
신나는 발걸음으로 숙소로 향했어요
숙소로 걸어가는 동안 계속해서
동락원을 발견한 뚱미니 칭찬해 줬더랬죠
으쓱으쓱♥
혹시라도 저녁에 왔는데 사람들 많을까 봐
카운터 위치도 미리 봐두었어요
숙소에서 두세 시간 휴식을 취하고 해가 질 무렵
슬슬 나와 한옥마을 전망대인 '오목대'에 올랐습니다.
한옥마을 전경도 보고 노을 지는 하늘도 보고
무엇보다 신나는 건 뒤의 일정이었죠
등산 아닌 등산을 핑계로 발에 휴식을 취해 주어야 한다며 ♬
불 켜진 저녁의 동락원은 역시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예쁜 노을도 한몫했죠
낮에 안 하고 저녁에 다시 오기 잘했다며 셀프 칭찬 백만번
카운터로 그대로 달려갔습니다.
낮에는 자세히 보지 않아 몰랐는데
동락원은 한옥체험과 노천족욕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들어온 곳은 후문이었어요
정문으로 들어오면 숙소를 먼저 지나오는데
숙소 쪽도 보면 너무나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은 아래 첨부해 놓을게요
노천 족욕 체험은 인당 9,000원입니다. (음료 포함)
음료는 아래에 나와있듯이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를 선택한 후
파우더 향은 총 세 가지 중 선택 가능합니다.
고민하다 나는 라벤더 뚱미니는 로즈마리로 선택!
음료와 파우더까지 선택이 끝나면
이렇게 바구니에 타올과 파우더 그리고 각질 제거용 사해 소금까지 준비해 주신답니다.
그리고 몇 번 방으로 가라고 말씀해 주시면
번호를 찾아 맞는 방으로 가면 됩니다.
참 쉽죵 룰루랄라 ♬
족욕 전인데도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이제 진짜 족욕하러 고고고
우리가 사용한 3번 방
방마다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방마다 충전기 선이며 선풍기 바디로션까지
없는 게 없이 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고 문 닫고 에어컨 키기
더위를 많이 타는 우리에겐 천국과 같았죠
물 틀어 먼저 발을 씻고
접기/펴기꼼지락꼼지락
음악도 분위기도 너무 편안하고 좋습니다.
라벤더 향이 나는 보라색 입욕제를 숑~
저는 물을 반 정도 넣고 물이 식으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더 더해주었더랬죠
아! 여기서 잠깐
족욕 시간은 총 40분 정도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작은 모래시계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래서 족욕을 30분 정도 하고 나머지 10분은 소금으로 각질제거하면 됩니다.
요렇게 친절하게 족욕 순서도
모래들이 왜케 빨리 내려가는 거 같은지
그건 제 기분 탓이겠죠? ㅠㅠ
30분 족욕 이제 슬슬 소금을 준비해 봅니다.
열심히 각질 제거하는 뚱미니
잘한다잘한다잘한다~
나의 각질도 좀 부탁해♡
요렇게 족욕 과정을 끝내고 잠시 화장실행
화장실 가다 발견한 동락원 숙소의 모습
왜 여기를 몰랐을까!!ㅜㅜ
마당에는 귀여운 토깽이들도 함께 있답니다♡
이곳저곳 둘어보며 다음 전주여행 땐
꼭 동락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동락원 투숙객은 족욕 카페 할인도 가능하다는!!
여기는 동락원 정문이에요
우린 들어갈 땐 후문 나올 땐 정문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왔죠ㅋ
정문에 바로 객실 안내와 족욕 카페 안내 표지판을 볼수 있답니다.
동락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같아요
다양한 체험은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
전주 한옥마을 방문하신다면 요기 요기 동락원 노천족욕카페 추천드립니다.
이날 거의 2만 보를 걸었는데 자기 전에 둘이 발이랑 다리가 아프지가 않다면 또 주저리주저리ㅋㅋ
전주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여행와서 한옥마을 많이 걷다보면 피로도 쌓이고 하는데 족욕하면서 차한잔하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도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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