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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원로배우 송재호 숙환으로 별세 - 숙환 뜻은?

by ☆B ☆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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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송재호 숙환으로 별세 - 숙환 뜻은?

2020년 10월 7일 오후 배우 송재호가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숙환 뜻은 오래 묵은 병을 말한다. 배우 송재호는 평소 지병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해왔고 최근 증세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2세.

 

 

 

 

 

 

 

 

송재호의 제2의 고향은 부산이다. 그는 1939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내어나 1951년 1.4후퇴 때 부모님을 따라 피난민 기차에 몸을 싣고 서울로 내려왔다. 6.25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부산까지 피난을 내려간 그는 홀어머니 밑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군고구마 장사부터 껌 장사, 신문 장사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본 영화에 심취해 영화감독을 꿈꾸었다. 그는 “학창시절 가방에 도시락은 없어도 카메라는 꼭 가지고 다닐 정도로 영화에 대한 사랑이 컸다”고 밝혔다.

 

 

 

 

 

 

 

 

송재호는 동아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싸리골의 신화’, ‘애와 사’, ‘눈물의 웨딩드레스’, ‘영자의 전성시대’, ‘청춘극장’, ‘별 하나 나 하나’, ‘사랑의 계절’, ‘귀향’, ‘사랑이 꽃피는 나무’ , ‘왕과 비’ ,‘상도’, ‘용의 눈물’, ‘부모님 전상서’ ‘살인의 추억’, ‘그때 그 사람들’, ‘해운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 드라마 '113수사본부' '용의 눈물' '부모님 전상서' '케세라세라' '싸인' '추적자' '왕과 비' 등에도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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