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웹툰 복학왕 여혐 논란 나혼자산다 하차 요구 국민 청원 공개

기안84 여혐 논란  나혼자산다 하차 요구 국민 청원 공개

 

 

 

 

 

기안84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의 웹툰 '복학왕'에서 여성 혐오 장면이 나왔다는 이유 인데요.

 

 

지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기안84의 웹툰 연재를 중단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 글까지 올라온 상황이라고 합니다.

8월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기안84의 웹툰 '복학생' 연재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 연재 중지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지난 8월 12일 게재됐고 해당 청원글은 현재 기준으로 5만명 이상 동의를 할 정도로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걸 만화에 넣었길래 국민 청원 까지 등장했는지 그 이유와 국민 청원 내용 , 청원 주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안84 여성 혐오 논란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에서 기안그룹 인턴인 여자 주인공 봉지은이 회식 자리에서 배 위에 얹은 조개를 깨부수는 장면이 문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이나 스펙, 노력 같은 레벨의 것이 아닌…그녀의 세포 자체가 업무를 원하고 있었다"는 문장이 나옵니다. 

 

 

 

 

 

 

 

 

이어 '봉지은, 기안그룹 최종 합격!'이라는 설명과 함께 여주인공이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모습이 만화에 그려졌습니다.

​이 장면에 대해 네티즌들은 봉지은이 남자 상사와 성적 관계를 가진 뒤 합격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며 여성을 비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네티즌들은 "여성을 어떻게 생각하길래 이런 묘사를 하나", "여자 주인공이 상사와 사귄 덕에 능력 없이도 대기업에 입사한다는 게 결론이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논란을 의식했는지 기안84는 웹툰 내용 일부를 수정했는데요. 

조개는 대게로 변경했고 봉지은의 자세도 벽돌로 테이블 위 대게를 내려치는 것으로 수정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반응은?

네이버웹툰 측은 "창작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고 있으나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되는 작품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작가들에게 환기하고, 작품에 대해서도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원 내용

안녕하세요. 평소에 *** 웹툰을 즐겨보고 관심있게 보는 학생입니다.

​이번에 올라온 ** 웹툰 중에 주인공 여자가 본인보다 나이가 20살이나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를 하여 대기업에 입사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내용을 희화화 하며 그린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작가는 *** 출연으로 이름도 꽤나 알려진 작가이고, 네이버 웹툰 상위권을 차지할만큼 인기 있는 작가입니다.

인기가 있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이 볼 것 이라 생각이 듭니다.

​여자는 성관계를 하여 취업을 한다는 내용이 사회를 풍자하는 것이라는 댓글이 수두룩 합니다.

​전부터 논란이 꾸준히 있었던 작가이고, 이번 회차는 그 논란을 뛰어넘을 만큼 심각하다고 생각이 들어 청원 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웹툰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의식을 가지고 웹툰을 그렸으면 좋겠습니다.